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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밥

화양동의 심야식당 후타리, 딱새우회

by 코인쥽쥽 2021. 12. 5.

 

이번 쉬는 날엔 건대 맛의 거리에 위치한 심야식당 후타리 라는곳에 방문했다.

후타리는 세번째 방문인데 저번에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도 찾아오게 되었다.

후타리는 항상 사람이 많은데 이날이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거의 찰 정도로

사람이 꽤 많았다. 

다행히 내가 들어갈 때에는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수 있었다.

 

 

좌석은 초록색 미술관처럼 꾸며진 내부와 포창마차스러운 바깥쪽 자리가 있는데 나는 바깥쪽 자리에 앉았다.

실내는 외부보다 더 예쁘게 꾸며져 있었으나 나는 그런것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서 바깥쪽에 앉았다.

바깥쪽이라고 해서 춥거나 좁지않고 양쪽으로 테이블들이 놓여있다.

딱새우회를 먹으러 왔지만 나오는데 최소 15분 정도가 걸린다고 하여

먼저 먹고 있을 스키야키와 딱새우회를 시키고 기다리니 테이블에 세팅 먼저 해주셨다.

 

 

이건 기본 메뉴로 가져다 주신 두부와, 장조림인데 그렇게 맛있진 않고 먹을만했다.

스키야키를 빨리 가져다주셔서 손이 안 갔었다..

 

 

몇분지나지 않아 스키야키를 가져다주셨다.

비주얼은 합격, 너무 맛있게 생겼다.

처음 시켜본 메뉴지만 국물이 짭조름하니 나름 맛있었다.

소고기만 들어가는 스키야키만 먹어보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닭고기도 들어간다.

여자 친구는 술 마실 때 탕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것도 잘 시켰다며 맛있게 먹었다.

 

 

한참 기다리니 내가 좋아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딱새우회도 나왔다.

후타리에 올 때마다 먹었지만 가끔씩 자주 생각이 나는 딱새우회이다.

수산물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닌듯하지만

새우 상태가 좋아서 항상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다.

 

 

후타리 위치는 건대 맛의 거리에 위치해있고 주차는 가게 좌측 길로 가면

유료주차장이 있다.

건대 주변의 가게는 리뷰를 올리지 않은 것도 포함하여 거의 다 가봤지만 역 주변보다는 좀 떨어진

화양동 내부에 더 맛있는 곳이 많은듯하다.

건대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역 주변 쪽의 음식점이나 술집에

자주 갔지만 만족하면서 먹은 적은 거의 없었어서 자꾸 다른 곳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다음번에도 맛난 거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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