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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밥

자주 가던 화양동의 하리네즈미 이자카야

by 코인쥽쥽 2021. 11. 15.

 

하리네즈미는 집에서 1분만 걸어가면 있는 가까운 가게이다. 

자주 가다가 너무 많이 먹어 이번엔 오랜만에 방문이다.

이곳은 오픈시간이 저녁 7시인데 내가 간 시간은 8시 반쯤,

이미 사람들로 가게내부가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 앉았지만 두 명이라 2인석인 너무 좁은 자리에 앉게 되었다.

테이블이 너무작아 안주 하나두면 자리가 없다..

아마 하리네즈미가 싸게 먹을 수 있고 화양동 중앙에 있어 주변 사는 사람들과

건대 학생들이 많이 찾아와서 항상 가득 차있는 것 같다.

나도 여러 번 왔지만 항상 사람이 많아 좁은 자리 앉을 때면 너무 불편했었다.

그래도 맛있어서 찾아올 수 밖에 없는곳..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나무나무스러운 인테리어이다.

상당히 어둡고 테이블만 좀 넓었다면 너무 좋을듯한데 아쉽다.

 

 

2인석 테이블 크기가 이게 전부라서 소주, 사이다를 무조건 시키는 우리에겐 안주 여러 개 시키기엔

너무 좁은 테이블이다. 

어쩔수 없이 하나 주문해서 다먹고 다시 주문하고 이렇게 번거롭곤 했었다.

 

 

이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인데 이중에 단무지가 너무 맛있다.

다른 곳에서 나오는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안주를 먹고 있어도 자꾸 당기는 맛이라 금방 사라진다.

하리네즈미에서 마실 때는 저걸 자주 리필하곤 한다.

 

 

첫 번째로 시킨 안주

나가사키 짬뽕탕에 면을 추가했다.

가격은 면추가해서 17000원 이다.

국물 맛은 술을 마시고 있는데 바로 해장하는 느낌이다.

나가사키 짬뽕탕은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하리네즈미 오면 항상 오면 시키는 안주임.

 

 

 

자리가 좁아서 짬뽕탕을 다 먹고 나서야 그릇을 치우고

다른 안주를 주문했다.

하리네즈미에서 가장 좋아라하는 치즈 계란말이이다.

이게 또 정말 맛있다.

하리네즈미 오면 나가사키 짬뽕탕이랑 치즈 계란말이는 항상 시키는데

예전에 한 주에 세 번을 다녀왔는데 계란말이를 매번 시켜서 좀 물리기도 했다.

이번에 온건 조금 오랜만이라 다시 처음 먹던 그 맛 그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항상 치즈 계란말이 먹을 때면 케첩이 좀 더 뿌려져 있었으면 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려 케첩을 따로 받았다.

 

 

하리네즈미 위치는 화양동 가운데에 위치해있고 건대입구역이나 어린이 대공원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온다면 지하철에서 내려 5분 정도는 걸어들어와야 한다.

주차는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고 새마을 금고 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그쪽에

주차하고 오면 된다.

여기에 오면 꼭 치즈계란말이는 먹어보았으면 좋겠다.

매우 매우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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