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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동맛집7

화양동의 김창훈포차에 가다 쉬는날을 맞아 저녁이 다되어 술을 마시러 나갔다. 6시반이 넘은 이른시간도 아니였는데 집앞에 자주 가던 하리네즈미가 문을 닫아 또 자주가는 김창훈포차로 향했다. 김창훈포차는 빨간조명에 옛날 할머니집에 있을법한 자개 무늬의 인테리어와 시골 밥상, 컵등의 옛날 레트로 스타일이다. 처음 방문했을때에는 뭐 이런곳에 사람이 많지 하고 생각했는데 겉보기와 달리 안주가 정말 다 맛있었다. 하도 많이 와서 거의 모든 안주를 다 먹어보았는데 실망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흡연실은 가게 바로 앞 바깥에 따로 마련되어있으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라서 조금 불편하다. 뒷문으로 나가면 그나마 사람이 적게 다니는 골목길 부근이니 그쪽으로 가도 괜찮다. ​ 테이블,물병,수저,젓가락 등등 옛날 시골에 있던것들이 생각이 많이난다. 델.. 2021. 11. 10.
삼겹살 먹으러 건대맛의거리 육일관에 가다. 저녁에 일 끝나고 집에 들러 씻고 9시가 다되어서 배에 기름칠하러 출발했다. 건대맛의거리에 있는 육일관 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위드코로나와 금요일 밤이다 보니 건대 거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대부분 가게가 만석이었는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육일관은 다행히도 자리가 남아있었다. 가게 들어가는데 너무 바쁜지 앞에 직원분이 없으셔서 조금 기다렸고 기다리니 금방 안내해주셨다. 가게 내부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직원분들도 바쁜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계셨다. 우리는 맨 구석 자리에 앉았고 두 명임에도 넓은 자리에 행복했다. 자리는 아주 청결했다. 자리에 착석하니 먼저 내어주신 기본 반찬들 우리는 삼겹살 2인분에 된장찌개, 소주를 시켰다. 앞접시에 소스도 준비되어 있고 깔끔하게 세팅해 주셔서 참 좋았다. 나도 집에서.. 2021. 11. 6.
[건대] 유린기 맛집 / 화양식당 / 화양동맛집 오늘은 화양동안에 깊숙이 숨어있는 화양식당에 갔다. 사람이 붐비는 거리는 아니여서 건대역에서 찾아오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나는 우리집바로 옆이라 금방 왔지.. 차라리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오는 게 더 빠를듯하다. 가게 내부는 레트로풍으로 꾸며져 있었다. 내부는 넓지는 않아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고 2인 테이블은 너무 좁아 두 번째 안주시키면서 일하시는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자리도 옮겼다.. 첫 번째 메뉴는 유린기를 시켰다. 요리되어 나오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내가 먹어본 유린기 중에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술집에서 먹는 거라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넣자마자 살짝 시큼하고 달달하니 간이 너무 잘되어있었다. 최고였음!! 허겁지겁 다 먹어버리고 두 번째 안주를 찾다가 하얀 짬뽕탕을 주문했다. ..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