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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밥

아쿠슈 구의역에서 가까운 이자카야 숯불꼬치

by 코인쥽쥽 2021. 10. 27.

 

쉬는 날이 되어 건대 말고 구의역으로 왔다.

구의역으로 먹으러 온건 처음인데 평일 6시 전에 도착을 해서 거리를 둘러보니

사람이 너무 없었다.

대부분 가게가 손님이 없었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아쿠슈 라는 곳으로 먹으러 갔다.

위치는 구의역 2번 출구에서 멀지 않아서 지하철로 오기 편하다.

 

 

가게 외부 모습인데 특이하게 생겨서 발길이 갔다.

가게 앞에는 강아지처럼 생긴 강아지 모형이 있었는데 진짜 강아지 인줄알고 놀랬다... 

흡연자를 위한 재떨이와 의자들이 있었다.

가게 외부가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다.

 

내부 인테리어가 혼술하기도 좋아보이고

손님은 우리 포함해서 두 테이블만 있었고,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없게 되어있어

조용하게 술 먹기 좋았다.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오늘의 추천 메뉴를 가리키며 알려주셨다.

 

 

메뉴를 살펴보다가 

다른 블로그 리뷰를 봤는데 커플 세트가 있어 그걸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가 바뀐 건지 그런 메뉴가 없었다..

이자카야 왔으니 사케를 먹을까도 했지만 지난주에 마셔서 처음처럼만 시키기로 했다.

 

 

메뉴판은 깔끔하고 간단하게 나와있어 보기 좋았다.

메뉴판을 훑어보다가 딱히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결국 추천 메뉴 숯불꼬치로 주문했다.

그런데 직원분이 꼬치는 시간이 25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간단히 다른 거 먹고 있을까 했지만 시킬만한 게 없었다.

만 삼천 원짜리 새우깡 이라는게 있어서 궁금하긴 했는데 도전해 보기가 그래서

그냥 기다리기로함..

새우를 직접 튀겨나와서 이 금액인지 궁금했다.

 

 

기본안주로 먼저 나온 단무지 

이것도 너무 간이 쎄지 않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주문한 숯불꼬치가 나왔다.

메뉴 나오는데에 시간도 꽤 오래 걸리고

양만 보고 너무 적다 생각해서 잘못 시켰다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버섯에 삼겹살 말아둔 게 제일 좋았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음!!

화장실은 외부에 있기는 했지만 잠겨있어서 너무 깔끔했고 가게 내부도 청결해 보여 매우 만족한 술집이다.

직원분도 친절하셨음!

구의역에 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맛있는 이자카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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