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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9

화양동의 김창훈포차에 가다 쉬는날을 맞아 저녁이 다되어 술을 마시러 나갔다. 6시반이 넘은 이른시간도 아니였는데 집앞에 자주 가던 하리네즈미가 문을 닫아 또 자주가는 김창훈포차로 향했다. 김창훈포차는 빨간조명에 옛날 할머니집에 있을법한 자개 무늬의 인테리어와 시골 밥상, 컵등의 옛날 레트로 스타일이다. 처음 방문했을때에는 뭐 이런곳에 사람이 많지 하고 생각했는데 겉보기와 달리 안주가 정말 다 맛있었다. 하도 많이 와서 거의 모든 안주를 다 먹어보았는데 실망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흡연실은 가게 바로 앞 바깥에 따로 마련되어있으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라서 조금 불편하다. 뒷문으로 나가면 그나마 사람이 적게 다니는 골목길 부근이니 그쪽으로 가도 괜찮다. ​ 테이블,물병,수저,젓가락 등등 옛날 시골에 있던것들이 생각이 많이난다. 델.. 2021. 11. 10.
삼겹살 먹으러 건대맛의거리 육일관에 가다. 저녁에 일 끝나고 집에 들러 씻고 9시가 다되어서 배에 기름칠하러 출발했다. 건대맛의거리에 있는 육일관 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위드코로나와 금요일 밤이다 보니 건대 거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대부분 가게가 만석이었는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육일관은 다행히도 자리가 남아있었다. 가게 들어가는데 너무 바쁜지 앞에 직원분이 없으셔서 조금 기다렸고 기다리니 금방 안내해주셨다. 가게 내부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직원분들도 바쁜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계셨다. 우리는 맨 구석 자리에 앉았고 두 명임에도 넓은 자리에 행복했다. 자리는 아주 청결했다. 자리에 착석하니 먼저 내어주신 기본 반찬들 우리는 삼겹살 2인분에 된장찌개, 소주를 시켰다. 앞접시에 소스도 준비되어 있고 깔끔하게 세팅해 주셔서 참 좋았다. 나도 집에서.. 2021. 11. 6.
육회먹으러 건대의 육회한연어에 가다! 육회가 먹고 싶어 먹을만한 가게를 찾아보다 예전에 갔었던 집에서 가까운 육성회비도 있었지만 새로운곳으로 가보고 싶어 건대 맛의거리에 위치한 육회한연어에 갔다. 주말이라 길거리는 사람들로 붐볐고 다행히 늦은 시간은 아니라 가게 안에는 세팀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육회한연어 가게는 바깥쪽이 포장마차처럼 천막이 쳐져 있는데 이게 또 나름 비오거나 할때에 운치있고 좋을것 같았다. 바깥쪽에 앉아보고 싶었지만 집에서 대충 입고 나오느라 얇게 입어서 추울것 같아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 곳은 지나다니면서도 자주 봤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한번쯤 와보자 생각했었는데 그게 바로 이 날이다. 육회랑 연어사시미를 시켰다. 여기는 육회, 연어를 무제한으로 먹을수도 있지만 시간제한이 2시간이 있다보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 2021. 10. 30.
[뚝섬유원지역] 계탄집 / 자양동숯불닭갈비 / 뚝섬유원지역 맛집! 최근에 방문하진 않았지만 밖에서 사먹었던 닭갈비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이라 기록해두고 싶었다. 이름은 계탄집, 위치는 자양동이며 건대역과 뚝섬유원지역 사이이다. (뚝섬유원지가 더 가깝다) 웨이팅은 저녁시간에 가면 겁나 길어서 주변 카페와 협업해서 일하고 계신듯했다. 제휴 카페에서 대기하다가 연락 오면 가면 될 듯하다. 메뉴는 소금구이랑 간장구이를 시켰다. 내가 갔던 때에는 평일 오후라 사장님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구워주셨다. 일하시는 분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이 내내 좋았다. 여유가 되셔서 고기도 다 구워주셨고, 다 구워지면 먹기 좋게 놓아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옆 테이블에서 계란찜을 시켜서 나도 시켜봤었는데, 옆 테이블에선 계란찜에 기본으로 올라간 치즈를 빼 달라고 했었다. 왜 그런지 몰랐.. 2021. 10. 2.